“ Whoa, 세상에는 예쁜 게 참 많다니까! ”
VANTA
남성 / 27세 / 악인(빌런) 겸 DJ / 187cm 78kg / 10월 19일생(천칭자리) / AB형
이목을 끌 정도의 빼어난 미남은 아니지만 모난 데 없이 잘생겼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꽤 튄다.
새까만 흑발 긴 머리가 허리를 넘고, 그것을 로우 포니테일로 묶었다. (가끔 하이 포니테일로도 묶음)
밝은 자주색 눈, 스모키 화장, 착장은 전반적으로 펑크룩 선호(가죽재킷, 징 박힌 옷, 초커 등 좋아함), 액세서리도 많이 해서 움직일 때 잘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곤 한다.
* 그림 출처 @dc_euncho117 님 커미션
그늘이 진 곳 어디에든 그림자가 되어 사라지거나 숨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상태에서는 그림자와 그림자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림자를 없애면 본체의 상태로 튀어나온다.
겉보기에 그는 한없이 가볍고 경박한 사람이다. 또한 자신이 그런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을 전혀 꺼리지 않는다. 그렇게 사는 편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듯.
눈치가 상당히 빠르고 기민해서 변화 감지에 능하다. 감이나 촉도 좋아서 ‘왠지 이런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하면 꽤 높은 확률로 적중한다.
그의 삶에서는 늘 곁에 오래 남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기에 고독했고 내면은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애정을 갈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때 ‘모더니즘’이라는 이름의 악인 팀에 속해 있었으나 지금은 탈퇴했다. 연인이 생기고부터 안전주의를 꾀하게 되어 악인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
낮디 낮은 저음에 약간 긁는 듯 허스키하게 말하는 경향. Whoa, Wow, Whoo 등 영어 감탄사를 많이 쓰고 그밖에도 영어 단어를 문장에 자주 섞는다. 껄렁하고 양아치 같은 가벼운 말투에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
선호: 음악(락, 일렉트로닉), 자유로운 것, 치장, 관심받는 것 / 비선호: 혼자 있거나 혼자 행동하는 것, 가족 / 비흡연자, 술 잘 마심
그는 언제나 달콤한 사랑과 연애를 꿈꿨지만 거의 모든 사랑에 실패했다. 습관적으로 플러팅을 하고 다녔다. 그나마도 이제는 연인이 생겨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연인. 그가 성공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아틸리아와 연애를 하면서 자아도, 행동도 상당히 성숙해졌고 책임감도 강해졌다. 아틸리아를 걱정시키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게 최우선 목표이므로 요즘에는 악인(빌런)이면서도 험한 일과 마찰을 사뭇 기피한다. 아틸리아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내심 있는 듯. 아틸리아에게 완전히 정착하고 싶어 한다.
그의 이복동생. 길 가다 마주치지 말았으면 하는 사이. 밴타는 애인이 생기면서부터 가족들을 ‘혐오’하던 감정이 좀 누그러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주치는 게 껄끄럽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공격적이게 나가진 않고, 웬만하면 적당히 넘어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