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
MASTER
여성 / 26세 / 빌런 보스 / 166cm 표준 / 9월 13일 처녀자리 / B형
목소리: 링크 (여성 목소리)
- 허리 위까지 오는 곱슬끼 다분한 검은머리, 불꽃을 닮은 푸른 눈. 나른한 상이다. 표정의 폭이나 변화가 많지 않으며 여유있게 웃는 것이 평소의 모습. 척 보기에도 누구나 인정할만한 미인상이다.
- 주로 검은 옷을 즐겨 입는다. 평소에는 검은 원피스. 종종 자켓이나 셔츠도 입는다. 이건 주로 일을 볼 때의 복장이고, 평상복은 의외로 캐주얼한 편.
- 잘 보이진 않지만 항상 왼쪽 허벅지에 총주머니를 차고 다닌다. 안에는 개인이 들고 다니는 권총이 들어있다.
밝혀진 바가 없다.
품위를 지키는 듯 한 미소와 언제나 여유로운 말투. 실제 목소리도 낮고 부드러운 톤이라 듣다보면 인상 따라 나른한 감이 있다. 언어에서 뿐만 아니라 몸짓에서도 느껴진다. 행동 하나하나가 느린, 느리다기 보단 일부러 늦추면서 여유를 챙기는 듯한 모습. 촉박하다, 급하다 등의 상황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
자신의 즐거움과, 쾌락을 추구한다.
자신이 무언가의 행동을 취할 때의 경우는 두 가지로 자신에게 이득이 될 때와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경우 뿐이며, 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서슴없이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재미'의 기준은 지극히도 주관적이며 가끔 엉뚱한 생각도 해내기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예상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오간다.
사실 그의 일상은 거의 권태로 물들었는지 모른다. 다만 그 안에서도 작은 흥미를 찾기 위해 여러가지를 해보기도 한다, 흥미거리가 보이면 언제든 몸을 던져볼 준비가 되어있다. 그래서 엉뚱한 일도, 필요하다고 느끼면 아예 성격을 바꿔버리기까지 한다. 종종 제 주변에 장난을 쳐서 놀려버리는 것도 덤.
쾌락만을 추구하며 좇는 사람을 '본능적' 이라고들 하지만, 그는 특이하게도, 혹은 모순적이게도 예외였다. 제 흥미를 철저히 찾아가면서도, 생각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제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사람. 보스라는 위치에서, 은근히 편한 분위기를 선호하지만 조직원들 사이의 위계질서만큼은 확실하게 구분짓는다. 말투 자체도 "~하렴." "~란다." 의 반 명령조. 그래도 저에게 속한 사람들에게는 꽤나 잘 챙겨주는 편이고, 사교적이다. 실제로 정을 붙이는 건 아니고, '나도 잘 챙겨줄테니 너희들도 알아서 모셔라' 라는 의미. 어제까지도 잘해주다가 제 품을 벗어나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내쳐버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
빌런 조직 사파이어의 수장. 보스. 자신이 직접 세웠다거나 한 것이 아닌 기존 조직의 전 수장을 죽여 직접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본래 조직의 이름은 다른 것이었지만 재정비를 하고 난 뒤 '화려한 변신' 이라는 의미로, 제 이름의 바이올렛(Violet) 뒤로 사파이어(Sapphire) 라는 조직 이름을 붙였다. 조직 내 분위기 자체는 자유로운 편.
밝혀진 바가 없다.
라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이는 그의 주변에서도 소수만이 알고 있는 기밀 사항. 그 외로는 어느 능력을 가졌을 지 오가는 의미없는 추측들 뿐이다.
본인 이전의 수장을 죽였고, 여태까지 자리를 지켜온 것을 보면 상당한 전투 수준을 갖추고 있는 듯 하다. 어느 정도의 능력자도 뛰어넘을만한. 하지만 그가 직접 나서는 경우는 없기에 어떤 식으로 전투하는지, 어느 무기를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긴 어렵다. 그가 직접 싸우는 것을 본 사람이 없기에 여태까지의 능력이 불명이라는 정보를 믿는 측이 대부분이다.
티나게 선호하는 것은 없다만, 소소한 일상 중 일부는 거의 버릇처럼 챙기려 든다. 여유 시간의 책 한권이나, 이른 아침의 커피 한잔 등. 비싼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제 흥미를 끌지도 못하면서 귀찮게 구는 것.